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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ing Sam 님의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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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y Sings the Blues - Billie Holiday 공감수 0 댓글수 0 2024. 5. 29.
Socker - Kent Does it still matter I'm too tired to fight It's beyond my control You left me alone And of course I was afraid My last spark of hope Was to show, to be seen And I forget to breathe Because sex, music and violence Was the most beautiful thing that happened to me Since I sold my soul To be seen without doing Looks easy at distance But I live on impulse now Through a remote control But I always sa.. 공감수 0 댓글수 0 2024. 5. 22.
When You're My Age (feat. Hillary Lindsey & Liz Rose) - Lori McKenna When you're my age I hope the world is kinder Than it seems to be right nowAnd I hope the front page isn't just a reminder Of how we keep letting each other downWhen I was your age Things didn't seem to be this hard Riding bikes out on the street Playing tag in the back yardYou'll outgrow your shoes You'll outgrow your bed You'll outgrow this house Just don't forget When you're all grown up But .. 공감수 0 댓글수 0 2024. 5. 22.
After Storm - Shovels & Rope I said I thought it would be colder You put your head upon my shoulder Ain't it funny how time just seems to run What the hell have you been doing? Not too sure, guess just mostly moving I've been spinning for so long, and now I guess I'm spun Like the widest river Like the brightest morn' There is hope where you can't see it There is a light after the storm But won't you help me to get through .. 공감수 0 댓글수 0 2024. 5. 16.
편한노래 - 신현희와김루트 일어나 일어나 소리에 나 잠 깨고 휴대폰 벨소리에 나 전화를 받아 지금 너 뭐해 나 심심한데 나올래 라는 말에 음 나 머리도 안 감았고 음 나 화장도 안 했지만 음 나 주머니 속 지폐 몇 장에 음 나 기타를 챙긴다 편한 옷에 편한 얼굴 편한 마음가짐 편한 친구 편한 장소 편한 노래까지 편한 웃음 편한 시간 편한 이 순간에 나는 살아 있다 내가 좋아하는 녹차라떼 사 먹으려 했더니 잔액이 없대 없 대 이런저런 얘길 하다 보니 별거 아닌데도 괜히 웃음이 음 나 머리도 안 감았고 음 나 화장도 안 했지만 음 나 주머니 속 지폐 몇 장에 음 나 기타를 챙긴다 편한 옷에 편한 얼굴 편한 마음가짐 편한 친구 편한 장소 편한 노래까지 편한 웃음 편한 시간 편한 이 순간에 나는 살아 있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24. 5. 7.
해당화 - 김일두 새끼 밴 암소들이 풀 먹고 죽은, 목동과 별들이 모조리 죽은, 그곳에 사는.. 미카일! 가슴 속에 해당화를 잊었나 해우를 타고 돌섬 골짜기를 지나 찾았던 작은 발자국과 깃 달린 작은 모자 무지개 끝자락의 난쟁이에게서 받은 종을 목에 달고 늙은 해녀가 알려준 꿈속의 사탕수수 밭으로 공감수 0 댓글수 0 2024. 5. 6.
À la Folie - Juliette Armanet À la folie, je serre ton corps Contre mon corps Quelques minutes d'or Le temps de précieux accords Bal fragile Cœur immobile J'vais sur la musique Comme sur un fil À la folie, je serre ta nuit Contre ma nuit Je tente le tout pour la vie Le slow interdit Quelques minutes d'or Le temps de précieux accords J'vis pour la musique C'est le décor Fête Drôle de fête Drôle de défaite Impossible tête-à-tê.. 공감수 0 댓글수 0 2024. 4. 11.
뭘 잘못한 걸까요 - 장기하 그날 내가 뭘 잘못한 걸까요? 아이 같은 살결이 내 맘속에 남아 있단 걸 알게 된 게 그나마 다행이라고나 할까요? 난 하늘로 떠올라서 그대로 떨어지는 듯했네 만약 내가 만약 털끝만큼이라도 달랐다면 뭐라도 바뀌었을까 하는 생각 언제쯤 그만둘 수 있을까요? 그날 내가 뭘 잘못한 걸까요? 내가 오랫동안 알아 왔던 사람과는 아예 다른 얼굴 영화 속의 반전이라고 하기에도 이렇게 저렇게 끼워맞춰봐도 들어맞지 않는 얘기 만약 내가 만약 털끝만큼이라도 달랐다면 뭐라도 바뀌었을까 하는 생각 언제쯤 그만둘 수 있을까요? 만약 내게 만약 털끝만큼이라도 만약에 나에게 잘못한 게 있다면 그건 아마도 당신을 만난 거겠죠 공감수 0 댓글수 1 2024. 4. 10.
Quiero Saber Quién Es Tu Novio - Kanaku Y El Tigre Quiero saber, ¿quién es tu novio? Y quiero saber, ¿quién es tu novio? Quiero saber, ¿quién te acompaña? Por la noche y por la mañana Y quiero saber, ¿quién es la voz? Al otro lado de tu mensaje de texto y saber ¿Quién compró el pollo a la brasa y lo lleva a tu casa? Porque alguien como tú Puede romperme la cabeza Y yo sé que lo merezco más que él Porque alguien como tú Puede romperme la cabeza Y.. 공감수 0 댓글수 0 2024. 4. 9.
How Can You Mend A Broken Heart - Al Green I can think of younger days when living for my life Was everything a man could want to do I could never see tomorrow I was never told about the sorrow And how can you mend a broken heart? How can you stop the rain from falling down? Tell me, how can you stop the sun from shining? What makes the world go 'round? How can you mend a this broken man? Yeah How can a loser ever win? Somebody please he.. 공감수 0 댓글수 0 2024. 4. 9.
On brûlera (We will burn) - Pomme On brûlera toutes les deux En enfer mon ange J’ai prévu nos adieux À la terre mon ange Car je veux partir avec toi Je veux mourir dans tes bras Que la mer nous mange le corps, ah Que le sel nous lave le cœur, ah Je t’aimerai encore Je m’excuse auprès des dieux De ma mère et ses louanges Je sais toutes les prières Tous les vœux Pour que ça change Mais je veux partir avec toi Je veux mourir dans t.. 공감수 0 댓글수 0 2024. 3. 30.
say hi to sweater weather… 안녕 오늘은 2023년 9월 22일 현재 시각 18:58 한국은 지금 01:58 안녕 가을 바람 불과 일주일 전만 하더라도 책가방을 메고 밖을 나가면 가방끈이 땀에 젖곤 했는데 지금 나는 반팔 위에 니트를 입었는데도 추워서 조금 떨고 있네 얼음 띄운 위스키 탓도 있겠지만 가을이 정말 성큼 왔구나 언제나 내 생일은 갑자기 훅 하고 찾아온 서늘한 바람과 함께했는데 어떤 날은 추석이 끼기도 했고 어떤 날은 그냥 환절기 감기로 침대에서 보내기도 했고 오늘 나는 만 서른이—거의—되어서 모르는 아이리쉬 바에서 위스키 하이볼을 두 잔 째 마시고 있구나 역시나 혼자 갑작스레 찾아온 가을 바람을 맞으며 아무래도 좋다 9월이 또 금방 저물어가는데 나는 내 귀를 스쳐서 사라지는 9월의 시간을 붙잡지 못하고 혹은 원하는데로 .. 공감수 1 댓글수 0 2023. 9. 23.
say hi to una vagabunda muy legal... 언제나 책상 위에는 펼쳐진 공책이 있다. 노트 안에는 장 봐야할 목록, 공과금 계산한 흔적, 지나가는 생각들이 어지럽게 적혀있다. 가끔 뭔가 써보려고 펜을 들고 비장하게 노트를 바라보고 있으면 도무지 무슨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술을 마시면 산만한 내 생각들이 술술 나온다 그렇게 줄이 잔뜩 준비되어있는 공책은 내가 혼자 술을 마신 날이면 어지러운 글씨들로 바득 바득 채워진다. 여기 스페인에 오고 나서 무언가 써보려고 노력했다. 처음의 몇 주 , 한 달째 되던날 그치만 이 작은 공책에 터져서 쏟아지는 감정과 생각들을 담기란 불가능하게 보였다. 그냥 적을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았을텐데 질서나 논리를 생각하지 않고도 부끄러워하지 않으면서 다 털어 놓을 수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이런저런 넋두리 끝에 나는 다시 ..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9. 3.
say hi to mumbler 논문 발표, 논문 제출, 졸업 ... covid-19는 Mexico로의 꿈을 잠시 멈추게 만들었다. 7월 중순까지 벅차게도 달려왔던 나는 그리하여 갈 길을 잃어버렸다. 그래 언제나 세세한 계획 없이 하나의 목표만을 가지고 움직이는 나이기 때문에 한 동안 조금은 침착하게 멈춰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 것인지도 모른다. 논문 일을 마무리하고 1-2주 간은 불안하기만 했다. 어디로 가야할지 정말 모르겠어서. 나의 next step은 뭘까 그렇게 걱정하면서도 평소의 나처럼 오래 고민하지 않았다. 가장 쉽게 생각해 낼 수 있는 것은 취업 준비였으니까. (쉬운건 나를 혼란하게 만들면서도 빠르게 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나의 무대뽀식 추진력이 그립기도 했다 그것을 잃기 싫었기 때문에 2년만에 TOEIC도.. 공감수 0 댓글수 0 2020. 8. 25.
say hi to updates 덧붙여서 적어놔야겠다 되도록이면 상세하게 감정은 되도록 덜 상세하게 2020년 나는 한국나이로 28살이 되었다. 28살! 미치도록 영화를 보고 음악을 들었던 17살의 나와 정말 멀어졌다. 그래서인지 그때의 기억들이 참 조각 조각.. 아니 거의 모래가 되기 직전인 작은돌 같다. 나는 밤이면 cigarettes after sex의 노래를 듣고 요즘은 feng suave의 sink into the floor와 biig piig를 참 좋아하고 영화는 netflix로 짧은것,, 그리고 현실적인 시리즈물을 본다. 최근에 본것들 중 강렬했던것은 elisa & marcela, easy. 뭔가 쓰고싶을때 일기를 쓰고 석사 마지막 학기여서 논문을 쓴다. 여전히 영화와 음악을 좋아하고 올해들어서는 규빈이 덕에 색연필이나 크.. 공감수 0 댓글수 0 2020. 3. 12.
say hi to reminiscence 1년에 한 번 들어갈까 말까 하는 예전 블로그를 찾아가봤다. 그렇게 된 경위는 무어냐? 무심코 90년대 00년대 노래를 듣다가 또 어쩌다 MC 스나이퍼의 '야간비행'을 재생했는데, 그 가사가 2008년 여름의 한 장면을 선명하게 떠올리게했고 '그때의 나는 무슨생각을 했을까?'하는 의문이 들었다. 그치만 전혀 알 수 없었다. 지금처럼 일기쓰는 습관은 전무했고 그나마 기록한 조각들은 내 성격상 남겨두지 않았기 때문에―나는 기록을 남겨두는 것을 싫어해서항상 쓰고 버리고 다시쓰길 반복했다―이미지들만이 남았다. 아이팟이나 cdp 자전거, 쇼트, 디지털 카메라... 예전에 보물처럼 아꼈던 물건들의 이미지는 즉각적으로 떠오르지만 그때의 내가 무슨생각을 했는지 그 때의 기분은 어땠는지.. 이제 내가 할 수 있는건 지금.. 공감수 0 댓글수 0 2020.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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